서론최근 저는 삼성전기를 다시 살펴보면서 제가 가장 먼저 든 생각은 'AI시대의 수혜가 GPU나 HBM에만 집중되는 것은 아니구나' 라는 점이었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시장의 중심에 서 있는 동안, 삼성전기는 그 뒤에서 MLCC와 FC-BGA 같은 핵심 부품의 성능을 개선하고 공급하며 조용히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었습니다. 특히 AI서버 한대에 들어가는 MLCC수요와 용량이 성능이 좋아질수록 더 빠르게 늘어나고 고성능 기판 역시 면적과 층수가 커지면서 부품 하나당 부가가치가 크게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변화가 실제 수주와 투자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삼성전기는 AI서버용 MLCC에서 1조원 규모의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였고, 필리핀과 부산의 MLCC생산능력 확대, 세종과 ..
서론저는 반도체 시장에 대한 새로운 호재성 아이템을 찾아보던 중 삼성전기와 SKC, LG이노텍이 사활을 걸고 있는 유리기판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반도체 경쟁이라 하면 GPU나 HBM처럼 칩 자체의 성능에만 시선이 집중됐는데 최근 AI연산량이 갈수록 폭증하면서 방대한 양의 열이 발생하게 되어 기판 자체에 변형과 휨이 발생하면서 성능을 좌우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가끔 저는 기사를 보면 반도체의 열기를 식히기 위해 공랭식 또는 수랭식, 액침 냉각 공법 등 다양한 냉각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을 접하곤 했습니다. 이러한 냉각법과 달리 소재 자체를 바꿔버린 유리기판은 단순히 변형을 막는 것이 아니라 미세회로 구현과 전송 용량 증가, 두께까지 얇게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
서론제가 2025년 퇴사 후 주식 투자를 시작한 후로 가장 큰 수익을 봤던 종목이 삼성전기였습니다. 2026년 1월 초에 주당 270,000에 매수하여 6월 중순 주당 2,260,000원에 매도하여 8.4배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던 종목입니다. 매수할 당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호황으로 주가가 계속해서 올라가는 시기였고 이미 어느정도 상승을 했던 시기라 늦었다고 판단을 하여 좀 더 큰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다른 종목을 물색하던 중 삼성전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삼성전기가 무엇을 만드는 회사인지도 사실 몰랐습니다. 토목과를 졸업한 저로서는 MLCC, FC-BGA가 무엇인지, 사실 반도체가 무엇이고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러던 중 MLCC가 '전자산업의 쌀'이라는 ..